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28일 개막…마당극 등 공연 다채

기사등록 2026/08/26 10:41:37

마당극, 공중곡예,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

목포만의 감성 담은 5개 프로젝트도 진행

[목포=뉴시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내 최고의 민간 공연예술축제인 제26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28일부터 30일까지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추진위에 따르면 극단 갯돌과 세계마당아트진흥회 주최·주관하는 세계마당페스티벌은 '평화광장에서'란 슬로건으로 도심 속에서 광장으로 확장해 풍성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진행된다.

마당페스티벌은 마당극, 전통연희, 공중곡예, 인형극, 탈놀이, 파이어쇼, 마임, 마칭밴드, 비보이, 무예, 국악, 댄스, 서커스,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와 낭만을 제공한다.

첫날인 28일 개막놀이 '광장의 춤'은 광장을 준비하는 시간, 몸으로 만드는 개막을 통해 ‘시민이 관객이 아닌 축제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셔플댄스 플레쉬몹, 공중곡예 전문 예술단체 프로젝트 날다의 공중퍼포먼스로 대동축제의 문을 연다.

30일 폐막놀이 '고시레파티'는 국내 파이어 전문 예술단체인 파이어앨범의 공연을 시작으로 곡물이 열을 견뎌 더 크게 부풀어 오르는 뻥튀기의 과정을 삶과 꿈의 은유로 삼아 '뻥'소리와 함께 축제를 멈추고 나눔과 대동으로 더 나은 삶을 기원하는 마당형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목포만의 감성 스토리를 담아낸 '목포로컬스토리'가 5개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목포의 사람, 맛, 바다, 힐링, 역사에 중점을 두고 ‘목포의 낭만’을 통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셔플댄스 워크숍', 여름철 보양식 민어를 소재로 로컬미식시리즈 '민어콘서트', 목포 밤다의 낭만과 역사공연 여행 요트투어 '슬로우 라이프', 을 걷고 시와 노래를 듣는 '영산강 포엠산책'을 마련했다.

또 목포 출신 천승세의 단편소설 '화당리 솟례(1961)' 원작을 바탕으로 신도시 하당이 들어서기 전 갯벌마을 사람들의 삶과 사랑, 생명과 공동체의 가치를 시민들과 되새기는 시민야외극 '화당리 솟례'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남광주 핸드메이드 아티스트들의 마페 장터, 시민의 소망과 희망을 적어 기원하는 기원마당, 마당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 ‘굿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목포 평화광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관계자는 26일 "마당페스티벌은 거리에서 마당에서 예술이 시민을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라며 "광장에서 펼쳐지는 문화로 시민과 관광객, 세계인이 어울리는 글로벌 관광 목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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