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동서트레일 충주 구간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849㎞의 트레킹 숲길을 조성하는 산림청 국가정책사업으로, 충주 구간은 대소원면 문주리부터 산척면 석천리까지 59.7㎞다.
지난해 1월부터 괴산군·제천시와 노선 협의를 진행해 온 시는 현장 답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첫 삽을 떴다. 연말까지 추진할 충주 구간 숲길 조성 사업비는 37억원이다.
숲길뿐만 아니라 거점마을, 쉼터, 안내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여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종댕이길에서 계명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노르딕워킹과 팸투어 등 다양한 산림 레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충주를 대표하는 복합 산림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동서트레일과 추진 중인 계명산 전망대를 결합해 걷고, 체험하고, 쉬고, 머물고, 바라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방침"이라면서 "걷기 자체가 여행이 되고 그 길에서 충주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