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미도 288명→331명 확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늘어나는 아이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 기관을 2곳으로 늘리고, 돌봄 인력도 확대한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아동 수는 2023년 1412명에서 지난해 2238명으로 58%(826명) 증가했다.
오송·오창 등 신도시 지역과 퇴근 시간대(오후 4~7시) 신청이 몰리면서 인력 수급 불균형과 매칭 지연이 이어졌다.
시는 이런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제공 기관을 두 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돌봄 분야 사회적기업 ㈜가온을 복수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내달 4일 협약에 이어 10월까지 자료 이관, 신규 돌봄사 채용·직무교육을 진행하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청주시가족센터는 서원구와 흥덕구를 맡고, 가온은 상당구와 청원구를 담당한다.
시는 복수기관 지정 예산 14억원을 포함해 총 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3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성평등가족부와 협의 중이다.
돌봄 인력도 늘린다. 현재 288명인 아이돌보미를 내년까지 331명으로 15% 확대한다. 이후에도 경력 보유 여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채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복수 확대는 양육 공백을 줄이고 돌봄 분야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준비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육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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