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사업이다. 그동안 완성차·부품사별로 파편화돼 있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도록 SDV 참조 아키텍처, 서비스, 데이터·핵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개정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표준 적합성 평가체계와 레퍼런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총 사업규모 약 169억원, 개발 기간 총 42개월에 달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으며, 오비고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대원산업, 베이리스, 레보텍 등 산업계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국민대 산학협력단 등 12개 산학연 전문기관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컨소시엄에서 오비고는 SDV 표준 API 연계 구조 설계, 부품 특화 서비스 앱 개발을 담당한다. 차량 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AI 서비스, 제어 부품들이 국가표준 규격에 맞춰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사양을 정의하고 이를 검증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앱 개발부터 실차 환경 적용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는 오비고가 시장에서 검증받아 온 SDV 상용화 경험과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포티투닷을 비롯한 산학연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표준 기반 SDV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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