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킹' 르브론, PGA 투어와 손잡고 청소년 골프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6/08/26 10:41:43

내년 7월 고향 애크런서 개최 예정

[피닉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은 르브론 제임스. 사진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시절. 2026.04.1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올여름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은 '킹'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향 오하이오주에 청소년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ESPN은 25일(한국 시간) "'르브론 제임스 패밀리 파운데이션 인비테이셔널'이 내년 7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대회에는 르브론 가족 재단의 '아이 프로미스(I Promise)'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과 아마추어 및 프로 지망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르브론은 "골프가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관계를 맺게 하는지 직접 지켜봤다"며 "PGA 투어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어린 나이에 골프를 소개하고, 꿈을 쫓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지원하며, 애크런에 지속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르브론과 파트너십은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준다"며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의 역사를 기리는 동시에 골프의 미래를 발굴할 대회를 만들고 있다"며 기뻐했다.

[올랜도=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은 르브론 제임스. 사진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시절. 2026.03.22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거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4회, 챔피언결정전 MVP 4회, 정규시즌 MVP 4회, 올스타 출전 22회, 올-NBA 퍼스트 팀 선정 13회 등을 달성하며 족적을 남겼다.

어느덧 41세에 접어든 르브론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레이커스와 결별한 뒤 은퇴를 고민했지만,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면서 '라스트 댄스'를 펼치게 됐다.

1983년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43년간 정상을 밟지 못한 필라델피아는 다음 시즌 르브론과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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