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어촌어항공단, 도서·원거리 해역 해양재난 공동 대응

기사등록 2026/08/26 09:48:46

양재난대응 사각지대 해소 협력

[서울=뉴시스] 해양재난대응 협력 강화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도서 지역과 원거리 해역, 어항에서 발생하는 해양재난에 공동 대응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5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초기 대응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해역과 어항에서 발생하는 유류오염과 해양쓰레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자 보유한 인력과 장비 등 재난관리 자원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에 협력한다. 특히 도서·원거리 해역의 재난뿐 아니라 어항에 정박한 소형어선에서 발생하는 기름 유출 사고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또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비롯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자원순환 관련 연구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방제 역량 강화에도 협력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류오염과 해양쓰레기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공동 방제와 지역 방제 역량 강화, 해양쓰레기 및 자원순환 분야 연구, 재난 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등이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도서지역이나 원거리 해역, 어항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해양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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