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시그니엘 부산·해운대 일원 개최
라자 라자만나르 국제명예상·임지영 공로상 수상
부산시는 '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를 주제로 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이 최신 산업 동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며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국제명예상과 공로상이 수여된다.
국제명예상은 마스터카드의 대표 브랜드 자산인 '프라이스리스(Priceless)'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라자 라자만나르가 받는다. 공로상은 광고영상 제작환경 개선과 창작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임지영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에게 돌아간다.
올해 광고제는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맞춰 출품 체계와 행사 운영에도 변화를 도입했다.
출품 부문을 '솔루션 그룹(SOLUTION Group)'과 '긍정적 영향 그룹(POSITIVE IMPACT Group)'으로 재편하고, 건강·웰빙 분야를 다루는 '헬스 스타즈(Health Stars)'와 AI 기술의 창의적 활용을 평가하는 'AI 활용 부문(Use of AI)'을 신설했다. 또 모든 출품작의 AI 활용 여부와 방식을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콘퍼런스와 전시에는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도 처음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언어로 강연을 실시간 통역받을 수 있으며, 전시 작품 정보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로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명예상 수상자인 라자 라자만나르를 비롯해 퍼블리시스 런던, 제일기획, 일본 폴라(POLA)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데이터, 문화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과 AI 시대 창의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국가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필리핀을 첫 대상국으로 선정해 현지 대표 캠페인과 역대 광고제 수상작을 소개하고, 콘퍼런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뉴스타즈'에는 9개국 63명의 주니어 광고인이, '영스타즈'에는 10개국 93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룬다. 수상자는 오는 28일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AI와 창의성이 결합하는 혁신의 장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광고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고 세계 각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부산에서 교류·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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