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의 상상력이 만나면…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막

기사등록 2026/08/26 09:21:36

국가 특집 프로그램 신설…첫 주빈국 필리핀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 차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다.

올해는 '앰플리파이(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과 결합해 영향력을 확장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집중 소개하는 '국가 특집 프로그램'을 신설해 첫 주빈국으로 필리핀을 선정했다.

필리핀의 전문 미디어 '애드보 매거진'과 협력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현지 광고 캠페인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필리핀 특별전'을 열고, 문화 기반 브랜드 전략을 다루는 전용 학술대회도 마련한다.
 
26일 개막식에서는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국제명예상은 마스터스카드의 전 최고 마케팅·커뮤니테이션 책임자인 라자 라자만나르가, 공로상은 3500여 편의 광고영상을 제작한 임지영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이 받는다.

온라인 심사와 세 차례 본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비롯한 주요 수상작은 28일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광고제 기간에는 AI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 팬덤 문화, 브랜드 성장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이어진다.

27일 열리는 기조연설에는 국제명예상 수상자인 라자 라자만나르와 해외 광고 대행사 에이케이큐케이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타라 맥켄티가 나선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산업정책관은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매체의 다변화 속에서 광고산업이 어떤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크다. 문체부 역시 국내 광고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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