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부터 취업까지 AI가 코칭"…숙명여대 '스노와이즈' 시스템 첫선

기사등록 2026/08/26 09:30:21

학사·비교과·경력 데이터 한곳에

생성형 AI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학생성장통합시스템 '스노와이즈(SNOWISE)' 학생 기본 화면 이미지.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성장 과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지원하는 학생성장통합시스템 '스노와이즈(SNOWISE)'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육혁신 추진을 위한 지원을 받아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WISE)과 학생경력개발시스템(SNOWAY)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9월 경력개발처를 중심으로 9개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통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획을 시작했고, 지난 1월 본격 개발에 착수해 약 7개월간 인터페이스를 고도화했다.

핵심은 학생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기반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실현하는 데 있다.

숙명여대는 학적·성적 등 학사 데이터뿐 아니라 ▲비교과 참여 이력 ▲학생회·동아리·학회·리더십그룹 등 교내 활동 이력 ▲핵심역량 진단 결과 ▲통합상담 내역 ▲현장실습 이력 등을 연계해 학생 개인의 성장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성형 AI와 벡터 유사도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학생 맞춤형 추천 기능을 구현했다. 수강 이력과 관심 키워드 등을 바탕으로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전공, 자격증, 고용24 강소기업 정보와 채용공고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AI 코치를 활용한 'e-포트폴리오 코칭'과 경험 분석 기반 '자기소개서 첨삭·생성'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숙명여대는 오는 9월 개강 이후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숙명행복성장주간'과 연계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손서희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스노와이즈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성장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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