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남극 얼음 증가 현상은 근 20년 간의 위성 관찰 기록 중 최대치에 해당된다고 중국, 미국, 일본 및 헝가리 연구진은 '네이처' 지에서 지적했다.
수천 ㎞ 떨어진 대기 현상에서 초래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따뜻한 적도 바다가 남극 대륙의 강설을 촉진시키고 얼음이 녹아서 없어지는 것을 상쇄했다는 것이다.
남극의 얼음층 빙상은 지구의 해수면 상승 현실화에서 중대 요인이다. 2003년부터 2024년 사이에 남극 대륙은 연 평균 1405억 t의 얼음을 상실했다. 그만큼 바닷물이 불어난 셈이다.
남극의 이런 특별한 얼음 증가는 가장 따뜻한 바다 중 하나이며 대기에 열을 방출해주는 강력한 원천 중 하나인 열대 서부 태평양의 온수 풀이 따뜻해진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지역의 수온이 드물게 따뜻해졌다. 이 현상이 계속되면서 대기 순환이 바꿔졌다는 것이다.
인도양 중위도 바다의 수증기가 동부 남극대륙으로 옮겨져 거기서 거대한 량의 눈이 내려 얼음 빙상 질량이 증가했다.
논문은 해양의 비슷한 온난화 현상이 대개 10년에 한 번 씩 일어나고 있다며 최근의 얼음 증가는 일시적이며 '얼음 상실의 장기적 현상을 뒤바꾸지 못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서부 남극 대륙은 계속 얼음이 줄어들고 있고 나아가 서 태평양 온난화로 동부 남극 대륙의 빙붕이 밑바닥에서부터 녹아 대륙의 빙하를 위협하고 얼음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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