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일본에 0-3 완패

기사등록 2026/08/23 21:38:44
[서울=뉴시스] 아시아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패배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펼쳐진 한일전서 패배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6위)에 세트 점수 0-3(31-33 19-25 20-25) 완패를 당했다.

전날 베트남(35위)을 3-1(25-20 22-25 25-21 25-17)로 제압했으나, 이날 패배하면서 1승1패가 됐다.

한국은 일본(2승)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나현수가 15점을 기록했고, 육서영, 이다현이 각각 12점, 11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일본을 꺾지 못했다.

일본에선 와다 유키코(19점)와 사토 요시노(18점)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세트에서 30점이 넘어가는 듀스를 벌였지만, 세트 스코어를 가져오지 못했다.

2세트 중반까지도 팽팽함을 유지했으나, 내리 6점을 허용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3세트 역시 일본을 넘지 못했고, 경기는 한국의 완패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우승팀에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며, 상위 3개 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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