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잔디 교체·보수 등
내달 12일까지 789팀·1만5천명 참가
28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안전과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이번에 황성공원 축구공원 5·6구장의 오래된 인조 잔디를 대한축구협회 최신 규격에 맞춰 교체했다. 시민운동장 내 천연 잔디도 전면 보수했다.
올해 23회를 맞는 화랑대기는 내달 12일까지 전국의 학교와 클럽에서 789팀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한 축구장에서 초등선수 1만5000여 명이 총 2300개 경기를 치른다.
조별 풀리그와 8인제 방식이며, U-12 부문에는 그룹별 토너먼트와 시상제도를 도입해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을 유도한다.
경주시는 폭염으로 매년 8월 초에 개최되던 대회 시기를 올해부터 늦췄다. 시설 개선과 함께 한낮 무더위 시간대를 피하는 등 선수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중에 쿨링브레이크를 운영하고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수분 섭취와 휴식에 대비한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등이 대거 경주를 찾아 숙박과 음식점 등 골목상권에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지난해 화랑대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629억원으로 분석됐다.
주낙영 시장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폭염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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