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모리뉴, 레알 복귀전서 에스파뇰에 극장승

기사등록 2026/08/23 16:16:10

원정 첫 경기에서 2-1 신승

'이적생' 에스피 결승 득점

[바르셀로나=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모리뉴 감독. 2026.08.2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페셜 원' 조세 모리뉴(포르투갈)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6~2027시즌 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에스파뇰은 시즌 두 번째 리그 경기였지만, 레알은 첫 일정이었다.

이에 이날 경기는 13년 만에 돌아온 모리뉴 감독의 레알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어렵게 승점 3을 획득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을 이끌며 라리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컵 대회), 슈퍼컵 등 총 3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이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벤피카(포르투갈) 등을 지휘했고,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레알의 러브콜을 받아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셜 원'의 복귀전은 전반 9분 만에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쉽게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30분 에스파뇰의 알렉스 칼라트라바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막바지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5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카를로스 에스피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에 극장 승리를 안겼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스 에스피. 2026.08.22.

에스피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반테(스페인)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이다.

후반 35분 벨링엄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는데, 데뷔전 10분 만에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한편 레알은 오는 27일 오전 4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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