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씨 오일, 피부염증 완화"…경북도 황희영 연구사

기사등록 2026/08/23 09:36:14

나노에멀겔 개발…연구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안동=뉴시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황희영 연구사.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연구원의 황희영 연구사가 대마씨 오일을 활용해 나노에멀겔을 개발하고 이 물질이 피부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나노에멀겔을 건선과 유사한 피부 염증이 발생한 실험동물에 적용한 결과, 피부의 붉어짐과 각질 발생이 줄고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염증 증상이 완화됐다.

특히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피부 조직의 유전자 변화를 정밀 분석한 결과, 대마씨 오일 나노에멀겔을 적용한 실험군에서 염증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들의 발현이 줄었으며 피부 염증으로 과하게 활성화된 면역반응도 완화됐다.

연구 결과는 생체고분자 및 바이오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8월호(Vol. 372)에 게재됐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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