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쓰고 립싱크까지…40세 최연소 충주시장, 'B급 홍보' 직접 나섰다

기사등록 2026/08/22 16:10:11
[서울=뉴시스]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이 긴 머리 가발에 스카프를 둘러 코미디 영화의 캐릭터를 패러디하며 지역 홍보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동석TV'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만 40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장에 오른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이 파격적인 지역 홍보에 직접 뛰어들었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8초 분량의 '20260821 이동석 - I Love Chungju (니가 좋아) 직캠 Moving stone Ver.'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 시장은 긴 머리 가발에 스카프를 두른 채 카메라 앞에 등장한다. 그는 양손으로 연이어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에 등장하는 199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 최성곤 캐릭터의 '니가 좋아'를 립싱크했다. 마지막에는 'I♥충주' 문구가 등장하며 영상이 끝난다.

충주시는 앞서 김선태 전 충주시청 뉴미디어팀장, 이른바 '충주맨'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B급 감성의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번에는 이 시장이 직접 가발과 립싱크를 활용한 콘텐츠에 등장하면서 충주시의 이색적인 홍보 방식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임자 업적을 지우려면 전임자보다 더 미치면 된다”, “이거 하고 싶어서 충주시장 되셨다는 게 정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충주 얼마나 더 젊어지고 싶은 거야”라며 이 시장의 파격적인 홍보 행보를 반기는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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