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키움 11-1 완파
KIA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위 KIA는 시즌 60승(2무 48패) 고지를 밟았고, 4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6패)이자 통산 195승(133패)을 달성했다.
아울러 그는 송진우(1994~2006시즌)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3시즌 연속 100이닝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양현종의 호투와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이 어우러지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양현종이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고 있는 게 마운드에 큰 힘이 된다. 13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라고 하는 대기록 달성도 축하한다. 이태양도 이틀 연속 승부처에서 위기를 잘 막아줬다"고 만족했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김호령이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지휘했고, 리드오프 박재현 역시 6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호령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올해 6월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기록한 5타점이다.
이 감독은 "김도영과 나성범이 중심타자 역할을 잘해줬고, 박재현도 계속 찬스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김호령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 키움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하는 이 감독은 "필승조를 아낀 만큼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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