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신건호 전 KBC 보도국장 에세이 출간

기사등록 2026/08/21 19:07:12 최종수정 2026/08/21 19:50:25
[전남광주=뉴시스] 출판사 아이허브는 신건호 전 KBC 광주방송 보도국장이 취재 현장에서 마주한 인연과 시대적 사건을 담은 칼럼 에세이집 '사람을 그리며 세상을 묻다'를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 독자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출판사 아이허브는 신건호 전 KBC 광주방송 보도국장이 취재 현장에서 마주한 인연과 시대적 사건 등을 담은 칼럼 에세이집 '사람을 그리며 세상을 묻다'를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책에는 저자가 오랜 취재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시대적 사건을 저널리스트의 시선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120여 편의 글이 담겼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기록한 '모성의 서사'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를 다룬 '세월호 칼럼', 직접 방송한 '라디오 칼럼', 시대의 정의를 묻는 '정론직필', 남도일보 연재 칼럼 '응답하라 시대의 외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인이자 어른으로서 느낀 부끄러움과 책임, 선거 현장과 언론사 경영 과정에서 겪은 인간적 고뇌 등을 담아 정론직필의 책무를 되짚었다.

이밖에 남도일보 연재 당시 반향을 일으킨 '신건호의 서치라이트-응답하라'와 미공개 글도 수록해 권력과 언론의 관계, 사회의 모순을 성찰했다.

한편 신 전 국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KBC 광주방송 보도국장, 광주영어방송 방송본부장, 전국언론노동조합 상근부위원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광주·전남기자협회장, 남도일보 전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시민의소리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전남도지사 관사 집기 은폐 특종 보도로 도지사 퇴진을 이끌어냈으며, 5·18 민주화운동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보도로 한국기자상과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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