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첫 전곡 공동 프로듀싱 '헤이즐 아이즈' 발매 "취약함은 낭만적"

기사등록 2026/08/21 17:47:44

3년 만의 정규작…팝·브리티시 포크 등 12곡 실려

[서울=뉴시스] 샘 스미스.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새 정규 앨범 '헤이즐 아이즈(Hazel Eyes)'를 발매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발매한 '글로리아(Gloria)'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작이다. 스미스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곡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사이먼 알드레드(Simon Aldred), 데이비드 오들럼(David Odlum) 등과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구축했다.

이번 음반은 스미스가 영국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삶의 궤적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뉴욕 일렉트릭 레이디 스튜디오 등에서 녹음했다. 바로크 팝과 브리티시 포크, 실험적 R&B를 아우른 12곡을 실었다.

수록곡 '콘스턴트 컴패니언(Constant Companion)'은 고전 서부극의 질감을 차용했다. 현악 편곡가 롭 무스(Rob Moose)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스미스의 중저음 보컬이 맞물린다. 알베르트 모야(Albert Moya) 감독이 연출하고 안무팀 (LA)호드((LA)HORDE)가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22일 공개된다.

이 밖에도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파이스트(Feist)가 피처링한 '문댄스(Moondance)',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 샤자드 이스마일리(Shahzad Ismaily), 28인조 보컬 컬렉티브 투시티 코러스(TwoCity Chorus) 등이 참여해 사운드의 결을 더했다.

스미스는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나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해준 작품"이라며 "취약함을 드러낸다는 것은 고통을 내보이는 것뿐 아니라 거리낌 없이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지금 시대에 사랑을 온전히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노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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