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레멘 IJCAI-ECAI 2026서 두 편 연구 성과 주목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세계적 인공지능 학술대회 IJCAI-ECAI 2026 무대에 국립한밭대학교 EcoAI Lab 연구팀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21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상금 교수(컴퓨터공학과)가 이끄는 연구팀은 산업 강화학습과 양자제어 분야의 연구 성과 2편을 발표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IJCAI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올해는 제29회 유럽인공지능학술대회(ECAI)와 공동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EcoAI Lab은 AI4Tech 특별트랙에 'DEPLOY-RL' 연구를 발표했다.
장여진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화학·제조·에너지 등 안전이 중요한 연속공정에서 강화학습 정책을 실제로 적용할 때 발생하는 '배포 신뢰성'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DEPLOY-RL은 학습된 정책을 실제 공정에 배포하기 전, 안전성을 검증하는 인증 프레임워크다.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경계 영역을 집중 탐색하고, 검증 결과에 따라 정책을 '배포·거부·유보'로 판정한다.
또한 기존 PID·MPC 제어기를 안전 폴백으로 구성해 위험 가능성이 있을 경우 기존 제어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연구는 공식 학회 논문집에 등재된다.
연구팀은 같은 기간 열린 GLOW@IJCAI 2026 워크숍에서도 양자제어 분야 성과를 발표했다.
박준성 학·석사 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When Curriculum Becomes Critical' 연구는 물리 법칙을 반영한 자동 커리큘럼 강화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제한된 학습 자원과 복잡한 물리적 제약 속에서도 학습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금 교수는 "대학원생과 학·석사 통합과정생들이 산업 강화학습과 양자 AI 분야의 실제 문제를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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