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린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1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성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지역 지자체와 금융권, 투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 지역성장펀드는 정부 모태펀드 611억원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와 정읍·김제·익산시 등 지자체, 전북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 등 금융권, 현대자동차, 원광대학교 등이 참여해 총 1036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이 가운데 150억원을 출자해 금융권 참여기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다.
펀드는 2038년까지 12년간 운용된다. 조성액의 80%인 약 800억원 이상을 전북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모펀드를 마중물로 약 18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추가 조성해 지역 유망기업의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이번 출자를 계기로 지역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향후 자펀드 운용과 유관기관 협력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춘원 전북은행장은 "지역 기업들이 전북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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