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8월 네 번째 주말 넷플릭스·디즈니+·티빙·웨이브 신작을 정리했다.
◇신병4 : 사보타주(티빙)
'신병4 : 사보타주'는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며 벌어지는 밀리터리 코미디다. 고참 라인에 오른 상병 박민석(김민호)을 중심으로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병, 새로운 대대장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한층 복잡해진 군 생활을 그린다. 특히 익숙한 군대 문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호흡이 어우러져 더욱 다이내믹해진 병영 라이프가 웃음을 자아낸다.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에서 출발해 사랑받아온 '신병'의 네 번째 시즌을 만나보자.
'그래, 이혼하자'는 웨딩드레스숍을 함께 운영하는 부부 백미영(이민정)과 지원호(김지석)가 이혼을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때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은 거듭된 갈등 끝에 관계의 끝을 선택하지만, 웨딩드레스숍에서 부부이자 동업자로 계속 마주하게 된다. 특히 결혼의 설렘이 시작되는 공간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아이러니와 현실적인 갈등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이민정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이혼을 앞둔 부부의 복잡한 감정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판사와 검사가 하나의 판결을 놓고 맞붙는다. '이판사판: 창과 방패'는 국민의 법감정을 뒤흔든 판결을 두고 판사와 검사가 창과 방패로 맞서 다시 재판하는 법률 예능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판사와 검사가 정면으로 맞붙어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치는 '이판사판: 창과 방패'는 뜨거운 논쟁을 불러온 판결에 대한 재구성부터 일상 속 사소하지만 첨예한 법적 쟁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메인 MC 장도연은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는 스튜디오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대신 전달하는 대변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나의 AI 파트너 - 기이한 연애'는 인간 대표 출연자들이 AI 파트너와 직접 데이트하며 겪는 감정의 변화를 관찰하는 국내 최초 AI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기안84, 장도연, 이유비가 AI 파트너와 데이트를 하고 일상을 함께 보내며 설렘과 호감, 질투, 혼란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이들은 단순 AI 체험을 넘어 AI 파트너가 인간의 선택과 생활,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몸소 겪어볼 예정이다. AI가 인간의 모든 능력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요즘, 과연 사랑까지 가능한 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나의 AI 파트너 - 기이한 연애'는 관계의 영역에서 드러나는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K-POP 퍼포먼스부터 콘서트와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온 10인의 안무가가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을 해석하는 방식부터 콘셉트 설정, 안무 구성, 무대 연출까지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치열한 디렉팅 전쟁이 펼쳐진다. 특히 단순한 안무 대결을 넘어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해 가는 창작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그 안에서 맞닥뜨리는 선택과 전략, 치열한 고민을 통해 퍼포먼스 너머 디렉터들의 색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티빙은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은 디렉터들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를 독점 공개해 퍼포먼스가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즌1 공개 이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아우터뱅크스'가 마지막 이야기인 시즌5로 돌아온다. '아우터뱅크스'는 거대한 보물찾기를 중심으로 미스터리와 가족의 비밀,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어우러진 넷플릭스 대표 어드벤처 시리즈다. 시즌4에서는 보물을 차지하려는 친아버지 '챈들러 그로프'에게 치명상을 입은 'JJ'가 '포그스'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고, 친구들은 JJ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그로프가 노리는 전설의 보물 '블루 크라운'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며 이야기가 끝이 났다. JJ의 죽음이 남은 포그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들이 그로프에 맞서 블루 크라운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가 시즌5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존 파브로 감독과 BBC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 마이크 건튼이 만나 현실판 '라이온 킹'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라이온: 초원의 왕국'은 새끼 사자 '키오'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초원의 왕이 되어 가는 놀라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케냐 마사이마라에서 무려 4년에 걸쳐 키오와 그의 무리를 밀착 촬영해 야생에서 펼쳐지는 한 사자의 완전한 성장기를 생생하게 포착했다. 또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몰입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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