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계약 민간항공기, 알래스카서 추락 탑승자 8명 전원 사망

기사등록 2026/08/21 17:07:55

미 알래스카 사령부 "중요 임무 수행하던 전문가들"

어떤 임무 수행 중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아

[서울=뉴시스]미군에 따르면, 8명을 태운 민간 계약 항공기가 20일(현지시각) 알래스카 서부의 외딴 레이더 기지 공항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미군 알래스카 사령부가 밝혔다. 사진은 케이프 뉴엔햅 장거리 레이더 기지 공항 모습. <사진 출처 : 뉴욕 포스트> 2026.08.21.
[샌프란시스코=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군에 따르면, 8명을 태운 민간 계약 항공기가 20일(현지시각) 알래스카 서부의 외딴 레이더 기지 공항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미군 알래스카 사령부가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추락 사고는 앵커리지에서 서쪽으로 약 725㎞ 떨어진 케이프 뉴엔햄 장거리 레이더 기지 공항에서 발생했다. 성명은 해당 항공기를 "민간 계약 항공기"라고 언급했지만, 탑승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작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알래스카 지역 책임자인 클린트 존슨은 앵커리지에서 이륙한 이 항공기에 조종사 2명과 승객 6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20일 이른 오후 케이프 뉴엔햄에 접근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사령부 사령관 로버트 데이비스 공군 중장은 탑승자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헌신적 전문가들이라며, 그들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케이프 뉴엔햄 장거리 레이더 기지는 태평양 공군 지역지원센터가 관리하며, 알래스카 영공과 그 경계선을 따라 운항하는 항공기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원격 레이더 기지 네트워크의 일부다.

NTSB가 추락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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