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창작물과 권리를 관리하는 애플 코어(Apple Corps Ltd)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글로벌 머천다이즈, 라이선싱, 이커머스 사업을 총괄하는 독점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비틀스의 음악 카탈로그를 관리해 온 UMG는 이번 계약으로 실물 및 디지털 상품 기획·유통까지 전담하며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한다.
애플 코어는 오는 2027년 영국 런던에 '렛 잇 비(Let It Be)' 오리지널 녹음 스튜디오와 미공개 아카이브를 갖춘 최초의 공식 팬 체험 공간 '비틀스 앳 3 새빌 로(The Beatles at 3 Savile Row)'를 개관한다. 이어 2028년에는 샘 멘데스 감독이 네 멤버의 시선으로 각각 연출하는 4부작 전기 영화 '더 비틀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톰 그린 애플 코어 최고경영자(CEO)는 "비틀스가 전한 메시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유효하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기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루시안 그레인지 UMG 회장 겸 CEO는 "비틀스의 예술성에 걸맞은 진정성 있는 경험을 통해 이들의 시대를 초월한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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