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안과미래 "중징계 당 분열 초래…지도부 현명한 결정 내려야"

기사등록 2026/08/21 15:49:38 최종수정 2026/08/21 16:36:24

"윤리위 결정 모두에게 상처 입히게 될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 참석해 있다. 2026.07.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2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 등 비당권파에게 '당원권 정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정치생명을 끊는 중징계는 당을 분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대안과미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잘못은 바로 고쳐야 한다. 단 용서와 화해가 전제될 때 온전히 바로잡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갈등과 분열이 뒤따르고 앙갚음이 싹튼다"며 "정치가 칼을 들면 생살마저 상처를 입게 되고 정치는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한 동료 의원에게 정치생명을 끊는 칼을 들이댄 이번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징계 결정으로 조경태(2년6개월)·진종오(2년)·권영진(1년6개월) 의원의 경우 2028년 4월 총선에 사실상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