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130면·돌봄센터·교육문화시설 갖춰
[화성=뉴시스] 신정훈 기자 = 2029년 이전을 앞둔 경기 화성 진안중학교 부지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시와 함께 추진하는 총사업비 497억원 규모의 진안중 학교복합시설이 '2026년 제2차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협치의 대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첫 학교복합시설 사업이라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진안중은 2029년 화성벌말초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며, 기존 학교 부지는 교육지원청과 화성시가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기존 5층 교사동에는 돌봄센터와 마을교육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영재교육원, 방과후학교 특별교실 등이 들어선다.
운동장에는 융·복합시설과 야외 소공연장, 농구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운동장 지하에는 13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어 병점·진안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교육지원청은 현재 화성지역 학교복합시설 8곳 가운데 7곳이 동탄지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병점·진안지역의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 497억원 가운데 교육부가 348억원, 화성시가 149억원을 부담한다.
지난 18일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심사를 거쳐 20일 최종 선정됐으며, 후속 행정절차와 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해 2030년 9월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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