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 20대 등 붙잡아…"2명은 경찰 관리 조폭"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계좌 지급정지 해제를 요구하며 지인을 강제로 차량에 감금한 20대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A(20대)씨 등 6명을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2시10분께 청주시 산남동의 한 아파트 B(20대)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그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약 1시간30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양도한 계좌의 지급 정지를 해제하라고 강요하며 차량에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 정지는 계좌의 출금이나 이체 등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다.
"B씨가 납치된 것 같다"는 지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A씨 일당을 붙잡았다. 검거한 일당 중 2명은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B씨 계좌를 불법 자금 관리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해당 계좌의 거래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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