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으로 지정돼 있으며, 미어캣은 지정관리 야생동물이다.
현재 전주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미어캣 4마리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2마리는 번식이 불가능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개체들은 번식이 가능해 향후 종 보전과 개체군 유지,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상양여는 전주동물원 사육사들이 국내 동물원들과 지속적으로 사육 기술과 개체관리 정보를 교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결과다.
현재 89종 401마리를 보유한 전주동물원은 새 개체 도입에 앞서 방사장과 사육시설 정비를 마쳤다. 새로 들어온 동물들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현영 전주동물원장은 "이번 무상양여는 단순히 동물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 국내 동물원 간 오랜 신뢰와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멸종위기종 보전과 번식 기반 조성, 생태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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