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직원 긴급 소집…지배구조 개편 발표하나

기사등록 2026/08/21 09:51:00 최종수정 2026/08/21 10:12:24

전날 오후 전 직원에 간담회 일정 공지

지주사 전환·카카오톡 별도 법인화 전망

카카오모빌리티 미국 증시 상장 추진도

[서울=뉴시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카카오가 오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편 방향을 공유할 전망이다. 카카오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오후 6시께 전 직원에게 이날 오전 10시 임직원 간담회 '오픈톡'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주요 경영 현안 등을 임직원에게 설명하기 위해 오픈톡을 열어왔지만 이번처럼 하루 전에 일정을 공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평소 온라인으로도 중계해온 것과 달리 이번 오픈톡은 현장 참석과 사내망 중계 등을 통해서만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날 오픈톡에서 카카오의 지배구조 개편 방안이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카카오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카카오톡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AI) 사업을 담당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카카오가 실제로 어떤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주회사 전환의 경우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금융 계열사와 관련한 금산분리 규제와 지분 구조 정비 등이 변수로 꼽힌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최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TPG(텍사스퍼시픽그룹)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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