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7348억 매출…영억입 전년比 21배↑
식품·뷰티 성장세 견조…패션·리빙 수익성 개선
외부 판매자로 재고 부담 낮추고 상품군은 확대
컬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1% 급증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1조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패션과 리빙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키우고 있는 3P 사업이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컬리는 3P를 통해 패션과 리빙 등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패션에서는 35~45세 여성 고객을 겨냥해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300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리빙에서는 물티슈와 세제, 주방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하고 있다.
3P와 연계한 FBK 사업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FBK는 컬리가 외부 판매자의 상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포장, 배송까지 맡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2분기 FBK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일반적인 외부 판매자 배송과 달리 FBK 상품은 컬리의 직매입 상품처럼 '샛별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패션 카테고리 상품의 약 30%가 FBK를 통해 샛별배송되고 있으며, 컬리는 향후 이 비중을 70~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뷰티컬리 거래액도 같은 기간 13.5% 늘었다. 컬리는 주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을 겨냥해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인디 브랜드를 발굴한 전략과 분기마다 진행하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 등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컬리 관계자는 "2분기에도 식품과 뷰티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과 순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과 3P 등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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