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 내달 서귀포 무대…거장 작품 재해석

기사등록 2026/08/20 16:19:15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손열음 기획공연 '피아니스트 손열음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다음달 제주 서귀포에서 독주 무대를 선보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1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피아니스트 손열음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직접 작곡하거나 기존 작품을 편곡한 곡들로 구성했다.

폴란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를 비롯해 완다 란도프스카,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슈라 체르카스키, 로베르트 카사드쉬, 알렉시스 바이젠베르크, 발터 기제킹, 프리드리히 굴다, 얼 와일드 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연주자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들의 창작자로서의 면모를 조명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시대와 음악적 개성을 지닌 작품을 손열음의 해석으로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손열음은 2009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주자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공연 관람료는 R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이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화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일반 관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를 서귀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거장 피아니스트들의 작품을 손열음만의 해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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