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백악관 국내정책 부 보좌관으로 정책 관여
전임 매커리국장은 트럼프 보건정책 팀과 불화, 사임
오버튼은 의사 출신으로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백악관 부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그 동안 트럼프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 해왔다.
이제는 FDA수장으로 미국의 식품의약 정책을 이끌어 나가며 공화당과 대통령의 여러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되었다.
FDA는 지난 5월 마티 마캐리 국장이 백악관 및 보건 분야 최고위 자문관들과 여러 주일에 걸쳐서 충돌한 끝에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되었다. 그 뒤로는 카일 디아만타스 식품담당 부국장이 국장대행을 맡아서 FDA를 운영해왔다.
오버튼은 백악관 입성 전에는 미국의 싱크탱크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에서 최고정책 책임자 겸 건강한 미국 센터 부의장을 지냈다.
매캐리 전 FDA 국장은 임기 시작 13개월 만인 지난 5월 12일에 사임했다. 그는 청소년의 중독을 우려해 과일 향 등이 첨가된 전자담배 판매에 제동을 걸었으나 '전자담배 산업을 지키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다.
게다가 보수 진영의 핵심 지지층인 반(反) 낙태 단체들도 그가 우편으로 낙태약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한 방침에 반대하며 사퇴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오버트는 상원의 인준이 끝나야 FDA국장으로 정식 근무하게 된다.
그의 앞에는 향후 봉합해야 할 문제거리와 다툼이 산적해있다. 트럼프가 쏟아낸 갖가지 정책들,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의 반규제법 성향과 로버트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하고 있는 반기업적 입장도 조율해야 한다.
그처럼 많은 의견 충돌과 정치적 변동, 온갖 압박 속에서 전임 매커리 국장은 결국 견디어 내지 못하고 5월에 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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