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11승·케네디 데뷔전 홀드…LG, KT 1-0 꺾고 3위 수성

기사등록 2026/08/19 21:59:36

송찬의 결승타 쾅…LG 2연승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LG 선발 톨허스트가 공을 역투하고 있다. 2026.07.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에 힘입어 3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KT를 꺾은 LG(60승 1무 48패)는 3위 수성에 성공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62승 2무 41패)는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LG는 모처럼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제 역할을 해주며 한 점만 획득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1회와 2회에 이어 3회도 퍼펙트 투구를 펼친 톨허스트는 4회초 1사에서 김현수에게 첫 안타를 헌납한 데 이어 안현민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샘 힐리어드를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뒤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톨허스트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초 2사에서 한승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권동진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고, 6회초와 7회초에는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1회말 뽑아낸 송찬의의 적시타로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LG는 8회초 등판한 사이드암 불펜 우강훈이 1사에서 대타 장진혁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자 LG는 새 아시아 쿼터 투수 존 케네디를 마운드에 올렸다. 케네디는 대타 오윤석을 병살타로 요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9회초에는 LG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출격했다. 그는 1사 1루에서 안현민을 땅볼,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하며 팀의 리드를 사수했다. 동시에 시즌 23번째 세이브(1승)를 달성했다.

톨허스트는 7회까지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아울러 시즌 11승(9패)을 거두면서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 임찬규(LG)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케네디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홀드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때려낸 송찬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이 한 점도 내지 못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