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마음에 안 들어" 수협 방화 시도…60대 체포

기사등록 2026/08/19 20:14:45 최종수정 2026/08/19 20:28:23
[김제=뉴시스]= 전북 김제경찰서 전경. (뉴시스DB)

[김제=뉴시스]강경호 기자 = 수협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단 이유로 술에 취한 채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김제시의 한 수협 건물 앞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휘발유 약 20ℓ를 소지한 채 수협 대의원 회의가 진행되는 장소로 찾아갔다.

이후 건물 앞에 휘발유를 뿌리곤 119에 "내가 불을 지를거다"라고 직접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당 수협의 조합원으로, 면세유 지급이 늦어지고 새만금 신항만 관할권 문제를 두고 수협 측이 미진한 태도를 보이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곧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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