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매체 'BBC' 보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919위·호주)가 코카인 앙성 반응으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키리오스는 지난 6월22일 마요르카 오픈 기간에 샘플을 제출했고, 이 샘플에서 코카인 대사 물질인 벤조일에코닌이 검출됐다"며 "키리오는 지난 4일부터 잠정 자격 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키리오스는 잠정 자격 정지에 대해 항소할 수 있으나,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에 따르면 현재까지 항소하지 않았다"며 "이번 자격 정지로 인해 키리오스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투어가 승인한 모든 대회에 경기, 코칭, 참관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키리오스는 지난 2016년에는 단식 랭킹 13위까지 기록했던 선수지만, 여자친구 폭행, 여성 혐오적 발언 등으로 오랫동안 논란이 따라 악동으로 불렸다.
최근 몇 년간은 무릎, 손목 부상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에도 단 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BBC'에 따르면 키리오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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