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나흘간 방문…공산당 대외연락부 초청
지난해 다카이치 총리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후 처음
중국 외교부, 일본 의원단 방중 여부에 함구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은 중국 공산당에서 대외 교류를 담당하는 중앙대외연락부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방중단에는 신이치 중도개혁연합 이사, 하시모토 가쿠 자민당 중의원(하원) 의원, 고니시 히로유키 입헌민주당 참의원(상원)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체류 기간 류하이싱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 중국 공산당 간부들과 회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NNN은 "일본 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해 공산당 간부들과 회담하는 것은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처음"이라며 "일중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중국 측이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지난해 11월7일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일본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고 중국의 답변 철회를 거부하며 양국 관계는 악화된 바 있다.
방중단의 한 의원은 "중국 측의 전향적인 움직임"이라며 "관계 개선을 향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본 의원단의 방중 여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함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당신이 언급한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중국 측 주관 부서에 문의할 것을 권한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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