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임연서는 BNK행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026~202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일본 W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 국적 동포 가나다 마나를 지명했다.
신한은행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가네다를 품었다.
가네다는 2024년부터 일본 여자프로농구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로, 샹송 V-매직과 도요타 안텔롭스 등에서 활약했다.
확실한 실력을 가진 자원인 만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올해로 3년 연속 행사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 고교 최대어로 평가됐던 수피아여고 가드 임연서는 전제 2순위로 부산 BNK의 선택을 받았다.
3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재일교포 3세 포워드 김리혜를, 4순위 부천 하나은행은 외국 국적 동포인 센터 오쿠라 유리를 영입했다.
5순위 청주 KB국민은행은 사천시청 소속으로 외국 국적 동포 선수 자격을 얻어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원이아나를, 6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숙명여고 포워드 이소희를 지명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호명된 6명 중 3명이 해외 국적 보유자였다.
국적은 한국이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란 김리혜까지 포함하면 1라운드 지명자 과반인 4명이 해외 출신으로 기록됐다.
또 2라운드 첫 순서를 받은 삼성생명이 가네미츠 아야네를 호명하면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해외 국적 선수는 모두 지명을 받았다.
이후 국민은행(2순위)은 단국대 김성언, 삼성생명(3순위·하나은행과 트레이드로 확보)은 광주대 조우, 우리은행(4순위)은 수피아여고 정지윤, 신한은행(5순위)은 수피아여고 김사랑, BNK(6순위)는 청주여고 송은지를 호명했다.
3라운드에선 BNK, 신한은행, 우리은행만 각각 동주여고 김서현, 선일여고 조희원, 선일여고 이수현을 품었다.
한편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2007~2008시즌 단일리그 도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인 총 39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15명이 프로에 진출해 선발률 약 3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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