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택공급 위해 총력…오세훈, 유휴 부지 활용에 전향적 입장 내야"

기사등록 2026/08/19 14:29:59 최종수정 2026/08/19 15:10:24

"그린벨트 해제 총량규제 적용 않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선정안 통과"

"시급한 것은 주택공급 확대 속도전…서울시, 주거안정 볼모 삼지 말아야"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수도권 거주 국민의 주거 불안을 끝내기 위해 신속하고 충분한 주택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수도권의 부동산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국민이 겪는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18일) 국무회의에서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총량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선정안이 통과됐다"며 "정부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후속 조치"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총량 규제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려 할 때마다 사업을 멈춰 세우는 가장 큰 제도적 장벽이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필요한 곳에, 필요한 규모의 지구를 신속하게 지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또 "지금 시급한 것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속도전이다. 서울 도심 내 유휴 부지를 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활용하자고 제안한 것도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일"이라며 "도심 한복판에 놀리는 땅을 그대로 둔 채 공급을 말하는 것은 공허하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도 주택 공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이견을 협의를 통해 좁혀 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에 당부드린다. 시민의 주거 안정을 정치적 볼모로 삼지 마시라. 주거 안정에는 여야도, 중앙과 지방도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오 시장은 시민의 요구에 응답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에 전향적인 입장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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