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풋볼파크서 3시간 반가량 진행
유소년 축구 발전 방안 중심 의견 청취
혁신위는 19일 충남 천안시의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 1층 대강당에서 제7차 회의를 겸한 열린 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 박지성 공동위원장, 대한체육회 회장 유승민 공동위원장, 문체부 장관 최휘영 위원 등을 비롯한 혁신위 9명 전원이 자리했다.
경청회 참석 인원은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회 산하 초중고 지도자 소위원회를 비롯한 지도자 단체와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의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학부모 24명, 선수 15명, 지도자 23명, 시도협회 및 연맹 관계자 11명, 축구 팬 7명 등 80여명은 유소년 축구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 위원장은 "혁신위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앞으로 한국 축구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였다. 현장에 있는 의견을 듣고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지 논의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경청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갖고 있던 생각을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면, 한국 축구가 어떻게 나아갈지 좋은 제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별도 발제 없이 3시간가량 진행된 공청회에선 ▲경기장 여건 부족 ▲대회·경기 수 확대 필요성 ▲혹서기·혹한기 대회 개최 위험 ▲레슨·대관료 등 비용 부담 ▲지도자 교육 마련 ▲리그 운영 방향성 설정 ▲학기 중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달 6일 한시적 기구로 출범한 혁신위는 축구협회 회장 선거인단을 2만명으로 확대하고 전자투표를 활용할 것을 권고하는 등 한국 축구 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다만 이날 제7차 회의 겸 열린 경청회를 끝으로는 매주 진행했던 회의를 비대면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와 당선이 언제 결정될지 모르지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혁신위가 많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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