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어 5일만에 또 공격
사우디 당국이나 아람코는 후티 반군의 주장에 즉각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나 피해 규모에 관한 정보도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사바 뉴스통신은 후티 반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드론 여러 대가 정유공장을 겨냥했으며 정밀한 타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공격이 후티가 장악한 북부 사다와 하자주 상공에서 사우디의 영공 침범에 대응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자잔 정유공장 공격에 대한 후티 반군의 최신 주장이다. 후티 반군은 13일에도 드론 2대가 같은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사다와 하자 상공에서 사우디의 영공 침범을 주장했었다.
최근 긴장 고조는 예멘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에 대한 후티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잇따른 것과 맞물려 있다. 여기에는 홍해 항구 도시 모카와 석유가 풍부한 마리브주의 목표물뿐만 아니라 홍해와 바브 알 만데브 해협에서의 상선 공격도 포함된다.
예멘은 2014년 말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포함한 북부 대부분을 장악한 이후 오랫동안 분쟁에 휘말려 왔으며, 이에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해 개입했다.
2022년 4월 발효된 유엔 중재 휴전은 공식적인 연장 없이 6개월 만에 종료됐지만, 최근 긴장 고조 전까지는 불안정한 사실상의 휴전이 대체로 유지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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