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을 향한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이하 바이오협회)가 정부의 바이오 투자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18일 “우리 정부의 ‘첨단바이오’ 혁신 전략과 과감한 인프라 투자 발표를 적극 환영하며, 이는 대한민국 첨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향한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미래성장동력 7대 SEED’를 발표했다. 이는 향후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씨앗’을 뿌리는 프로젝트로, 첨단바이오가 포함됐다.
바이오협회는 “첨단바이오 육성 전략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협회와 600여 개 회원사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과 첨단바이오 육성 로드맵을 환영하며, 이는 국내 R&D 혁신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협회는 프로젝트에 포함된 '암 특화 AI 모델', '자율실험실',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이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절실한 기업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종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바이오 플라스틱·항공유 등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협회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 목표는 차세대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BCI 기술의 2035년 상용화 계획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단순 연구실 중심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시험 성공과 시장 진입을 최종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신속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출범하고, 2031년까지 기술이전 및 M&A(인수합병)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전략도 시의 적절하다”며 “정부가 단순 R&D 지원을 넘어 민간 자본과 함께 SPC에 공동 출자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유망 기술이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면 기술 수출과 M&A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오협회는 이번 첨단바이오 육성 계획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나아가 혁신 첨단바이오 기술이 시장에 적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세제 혜택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후속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