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불펜 전상현이 KBO리그 역대 9번째 5시즌 연속 10홀드 진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상현은 18일 기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비록 시즌 초반 늑간근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복귀 후 팀의 필승조로서 맹활약하며 빠르게 홀드 기록을 쌓았다.
만약 그가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홀드를 달성할 경우 시즌 10호 홀드를 기록, KBO리그 역대 9번째로 5시즌 연속 10홀드를 달성하게 된다.
2016시즌 KIA에 입단한 전상현은 그해 6월10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구원 등판해 데뷔 첫 홀드를 신고했다.
2019시즌부터는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2019시즌 57경기에 등판해 개인 첫 두 자릿수 홀드(15홀드)를 기록했으며, 이듬해인 2020시즌에는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0홀드에 도달했다. 2022시즌부터는 4시즌 연속 10홀드를 넘기며 팀의 대체 불가한 불펜 자원임을 입증했다.
연속 기록을 이어가는 동안 성적도 동반 상승했다. 2025시즌에는 74경기에 등판해 25홀드를 수확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그해 6월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리그 역대 19번째이자 구단 최초로 통산 100홀드 고지를 밟았다.
리그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은 6시즌 연속으로, 권혁(전 삼성·2007~2012)과 김태훈(키움·삼성·2020~2025)이 나란히 보유하고 있다.
5시즌 연속 기록을 가진 선수로는 차명주(전 두산·한화·2001~2005), 안지만(전 삼성·2011~2015), 진해수(전 LG·2016~2020), 정우영(LG·2019~2023), 구승민(롯데·2020~2024), 김진성(LG·2022~202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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