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훈련 참여 한전KDN 'AI 해킹·드론 테러' 대응

기사등록 2026/08/18 15:05:37

2026 을지연습 돌입…사이버 공격 등 실전 대응 강화

[나주=뉴시스] '2026 을지연습' 비상 소집에 따라 조기 출근한 한전KDN 필수 보직자들이 소집 명부에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KDN이 인공지능(AI) 해킹과 드론 테러 등 첨단 안보 위협에 대비해 국가 핵심 에너지 정보통신(ICT) 인프라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전KDN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비상대비계획과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필수요원 비상소집과 최초 상황보고, 비밀문서 안전반출을 시작으로 19일 사이버 공격 대응·화재 대응훈련, 20일 민방위 대피훈련과 사이버 안보 특강 등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정보통신설비 복구 모의훈련과 종합 강평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원전 ICT센터 드론 공격과 계통제어시스템(SCADA) 설비 파손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 등을 가정해 에너지ICT 인프라 방호와 신속한 복구 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AI를 악용한 사이버 해킹과 무인 드론 테러 위협이 고도화되는 만큼 실전형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국가 핵심 에너지ICT 인프라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AI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망 혁신 등 에너지ICT 분야의 성장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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