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해발 184m 높이 전망대까지 연결되는 인천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엘리베이터(승강기)가 고온에 멈춰선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51분께 청라하늘대교 주탑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100여m 상공에서 멈췄다.
당시 승강기에는 안전요원 2명과 탑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약 30분간 승강기에 갇혀 있다가 엘레베이터가 다시 움직이면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엘레베이터는 폭염으로 제어판에 이상이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서해구 경서동 최고기온은 34.6도였다.
인천경제청은 고장 직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점검에 나섰고, 현재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해 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당시 탑승객과 전망대 위에 올라가 있던 관람객 모두 안전하게 엘레베이터를 통해 내려올 수 있었다"며 "내일 운영 전에도 한 번 더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 개장한 청라하늘대교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184m)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로프에 의지한 채 전망대 난간을 걷는 체험형 시설 '엣지워크'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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