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전시 금융위기 대비 을지연습…사이버공격 대응훈련

기사등록 2026/08/18 11:19:37

금융위기 가정 업권별 대응훈련…부실 금융사 정리·보험금 지급 점검

예비소산시설서 자금이체 훈련…개인정보 유출 대응도 병행

[서울=뉴시스] 예금보험공사가 전시 금융·사이버 위기와 금융시장 불안 등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선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전시 금융·사이버 위기와 금융시장 불안 등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선다.

예보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시 금융·사이버 및 기타 재난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전시 비상조직 전환연습의 일환으로 불시 비상소집 후 위기대응반을 가동하고 전시직제 편성과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훈련한다. 기금운용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예비소산시설로 이동해 실제 자금이체 훈련도 진행한다.

국제분쟁 장기화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침체 등 금융위기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도 실시한다. 업권별 위기상황 시나리오에 맞춰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실 금융회사 정리와 보험금 지급 업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진행해 금융투자업권의 부실 발생에 대비한 공조체계를 점검한다. 기존 담당 직원뿐 아니라 부실 금융회사 정리와 보험금 지급 경험이 없는 직원들도 훈련에 참여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이버 위기 대응훈련도 병행한다. 예보는 증권전산 전문기관 코스콤(KOSCOM)과 전산재해 복구훈련을 실시해 복합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금융전산 분야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을 점검한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통해 재해복구체계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보사진전과 심폐소생술 시연 등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예금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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