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의 중에 말랑이 만지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요즘 말랑이를 회사에 가져와서 만지는 사람들이 있다"며 "업무하면서 만지는 건 상관이 없는데, 회의 중에 계속 조물조물하는 건 다른 문제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이 발표하거나 의견을 말하고 있는데 책상 아래에 손 넣고 말랑이 주무르고 있으면 보는 입장에서는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 말랑이 제품은 주무를 때 소리가 작게나마 나는 경우도 있다. A씨는 "어제 회의에서 소리를 처음 겪었다"며 "해당 팀원에게 커피 한잔 하자고 부른 후 조심스럽게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그는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팀원의) 표정이 확 안 좋아졌다"며 "디저트도 같이 사줬고, 나쁜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지만 꼰대로 낙인 찍힌 기분이라 좀 그렇다"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말랑이 만지는 건 당연히 예의가 아니다", "아닌건 아니다라고 얘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자기 자리에서 업무에 지장을 안 주면 문제가 없다"면서도 "회의는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과정이고, 누군가한테 지장이 될만한 행동은 안 하는게 맞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예의는 아니겠지만, 본인이 그걸 해야 마음이 편하다면 모른 척해도 될 것 같다", "오히려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만지는 것일 수 있다"며 팀원의 행동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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