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제3회 경북 국제 AI(인공지능)·메타버스 영상제'가 내달 경북 3곳에서 개막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영상제는 내달 3~5일 구미·포항·경산에서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열린다.
구미에서는 AI·가상융합 산업, 포항에서는 AI·시각효과(VFX)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산에서는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구미에서는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본선 진출작 39편에 대해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상금은 2000만원이다.
포항에서는 'AI 아트테크 어워즈'가 열려 우수 작품과 제작진, 배우에게 총 1800만원을 시상하고 수상 제작사에는 문경 버추얼스튜디오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경산에서는 '미니게임 콘테스트'가 열려 우수 8개 팀에게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콘테스트에는 90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영상제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이 출품됐다. 지난해 1075편에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해외 출품작은 지난해 72편에서 1587편으로 20배를 넘어섰다.
현재 수상 후보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AI 혁신기업 기술·투자 발표회, 펀드 투자 상담회, 게임기업 수출상담회,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AI·VFX·게임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북도는 이 영상제를 AI·VFX·게임·가상융합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1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AI 콘텐츠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올해 AI 영상 공모전 심사를 맡은 양경미 집행위원장은 "AI 영상은 이제 단순한 기술 실험의 단계를 넘어 새로운 창작의 언어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영상제를 기반으로 경북이 글로벌 AI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