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후 최저.. 2017년 12월 1차 임기때 최저수준
이란과의 전쟁에 가장 우려.. "인플레로 실질 소득 감소"
4일간 계속된 이번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33%만이 백악관 입성 후 트럼프의 시정에 대해 찬성을 표했고, 64%는 불만을 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이달 앞서 끝났던 다른 여론 조사의 지지율 35%보다도 더 떨어진 것으로 2차 임기 출범 후 실시된 어떤 여론 조사보다도 낮다. 조사자 측은 "2017년 12월 1차 임기 때의 최저 지지율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보고있다.
이번에 발표된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 시점은 미-이란 양해각서의 시효가 끝나는 17일을 앞두고 양측이 더 이상 평화 협정 연장을 위한 합의 노력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서 국민 대중의 유가 인상에 대한 우려를 무마하기 위해 최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14일 뉴욕시 가든 시티의 한 정치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여러분이 가솔린 가격으로 아주 작은 금액을 더 지불하는 것이 "악한 적국"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비용으로는 상당한 가치가 있는 일"이란 취지로 발언했다.
한편 16일 발표된 파이낸셜 타임스(FT) 여론조사 결과도 미국 유권자 응답자 53%가 트럼프 집권 후에 자기는 더 못살게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트럼프의 경제 정책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고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대럴 웨스트 선임 연구원도 " 인플레이션은 근로소득 일부를 그대로 빼앗기는 것이며 사람들은 그 때문에 공과금 등 청구서 내기도 어려워 졌다. 대다수는 자기 수입이 식품 가스 보건의료비 등의 인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좌절과 절망감 속에 빠져 있다"고 트럼프에 대한 여론의 악화 이유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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