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식·형태·형식으로든 보유하지 못하게 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첫 번째 목표는,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란이 어떤 방식이나 형태, 형식으로든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가 임박했다는 이유로 중동 동맹국인 이스라엘과 함께 지난 2월 이란을 공격했다. 그는 이후로도 이란의 핵 개발 저지를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전쟁의) 첫 번째 목표는 미국 국민을 위해 석유와 가스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핵 보유 저지를 2순위로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 이란 전쟁 향방을 놓고 이견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 백악관은 이에 대해 유가 안정과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는 똑같이 중요한 목표라고 해명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목표가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기름값을 낮게 유지하길 원하고,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가질 수 없도록 보장하는 것도 원한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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