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임병욱, 왼쪽 내전근 미세 손상으로 이탈
한화는 17일 오른손 불펜 투수 강재민, 김종수와 내야수 정은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강재민과 김종수가 빠진 자리는 한화 불펜의 핵심 자원인 강속구 투수 김서현과 정우주가 채울 전망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근 18일부터 시작하는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맞춰 2군에서 재정비를 거친 둘을 1군에 불러올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2025시즌 한화 불펜을 지탱했던 김서현과 정우주는 올 시즌 제구 난조 속에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33세이브를 수확했던 김서현은 올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지만, 12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에 그쳤다.
지난 5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서현은 일본으로 단기 연수를 다녀오는 등 석 달 넘게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김서현은 지난 12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서 3이닝 동안 무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정우주는 프로 데뷔 첫 시즌에 한화 불펜 주축으로 활약하며 51경기에 등판, 53⅔이닝을 던지며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제구 난조를 겪으며 36경기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7에 그쳤다.
김서현, 정우주의 부진으로 올 시즌 내내 불펜 때문에 골치를 앓은 한화는 드디어 둘을 합류시켜 반등을 꾀한다.
9위 SSG 랜더스는 이날 내야수 김민준과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를 엔트리에서 뺐다.
SSG는 지난 16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재활하던 기존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다시 부르고, 마드리스와 결별하겠다고 발표했다.
해치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겨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성민과 김윤하, 외야수 임병욱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키움 관계자는 "임병욱이 지난 16일 왼쪽 내전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병원 검진을 한 결과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며 "2주 정도 경과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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