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주룽지 前총리, 18일 유해 화장…톈안먼 등서 조기 게양
[베이징=AP/뉴시스]주룽지(朱鏞基) 전 중국 총리가 2000년 3월15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과 국무원 총리를 역임하며 시장경제 개혁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 12일 별세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고(故) 주룽지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유해가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화장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18일 톈안먼 광장과 신화문, 인민대회당, 외교부 청사, 각 성급 당위원회 및 정부 청사,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국경검문소, 항구와 공항, 중국의 각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전 총리는 지난 12일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제14기와 제15기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과 국무원 총리를 역임하며 중국의 시장경제 개혁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이끌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는 공동 부고에서 주 전 총리를 "훌륭한 당원이자 검증된 충성스러운 공산주의 투사"라며 "뛰어난 프롤레타리아 혁명가이자 정치가이며 당과 국가의 지도자"라고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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